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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라진 세상을 상상해보세요. 이러한 상상이 현실이 된 세상에서 우간다 출신의 12세 소녀, 알로요(Aloyo)가 전쟁이 끝난 후에 귀환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1986년 이후로 우간다 북부지역은 '신의 저항군(Lord's Resistance Army)'의 반란으로 인해 끊임없는 분쟁으로 고통받는 중입니다. 75,0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납치되어 어린 시절의 즐거움을 빼앗기고 강제로 수풀 속에 잠복하는 군인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알로요와 함께 현실감과 생동감 넘치는 전쟁 게임을 플레이하며 멈추지 않는 총성이 유령의 외침처럼 메아리치는 광활한 들판과 숲속을 누비고, 한때는 생기 가득했지만 이제 폐허가 된 마을을 지나며 전쟁이 앗아간 아이들의 이야기를 되찾아보세요. 'Children Do Not Play War'는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아프리카의 구전 설화와 가상 현실을 결합하여 게이머들이 구원과 희망, 치유를 향한 우간다의 갈망에 감정을 이입하고 몰입하게 해줍니다.
2019년 공개, GO Campaign 및 Children of Peace Uganda 공동 제작. VILD Studio